농림축산식품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추석을 앞두고 우리 농식품의 소비 확대를 위한 공동 캠페인을 펼친다.

농식품부와 중기중앙회는 다음 달 11일까지 우리 농산물과 중소기업의 가공식품이 선물로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우수 농식품 모음집’을 제작해 중기중앙회 회원조합 650곳과 13개 지역본부, 노란우산공제센터 등에 배포했다고 28일 밝혔다.

모음집에는 각종 품평회에 입상했거나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추천한 우수 농식품, 식품명인제품 등 국산 농산물과 중소기업 제품 276개 품목이 담겼다. 캠페인 일환으로 27일에 이어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 중기중앙회관 앞마당에 ‘우리 농식품 홍보·판매장’을 설치해 홍보 및 예약판매도 진행했다. 중기중앙회는 회원 조합에 캠페인 참여 안내문을 발송한 데 이어, 인터넷 누리집을 활용해 회원사들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박병홍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이번 캠페인이 농업인과 중소기업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명절 내수경기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음집에 수록된 상품들은 인터넷(holidaygif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