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경북연극회, 무료공연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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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경북연극회, 무료공연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폐막!
  • 권맹식
  • 승인 2020.07.2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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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삼산이수, '여자만세'로 관객에게 감동을 전하다.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경북 7개 지역 7개 극단이 참여한 제31회 경북연극제에서 김천의 유일한 극단 삼산이수가 '여자만세' 작품으로 최우수 극단상을 수상했다.

극단 삼산이수는 올해 세종시에서 열리는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경북도 대표 출전자격으로 오는 9월 11일 세종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전국 시도 대표극단과 경연을 하게 된다.

안희철 심사위원장은 연극은 당시 시대정신을 잘 나타내어야 하는데 극단 삼산이수가 이를 가장 잘 표현했다는 평가다.

또한, 여자만세를 연출한 강정식 삼산이수 대표가 연출상을, 이여자 역을 맡은 장지숙 배우가 최우수 여자연기상을, 홍미남 역의 위효경 배우가 신인상을 각각 수상 했다.

코로나 정국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며 관객의 수를 2/1로 제한에도 불구하고 3회 공연 모두 100명 이상의 관람객이 공연장을 메웠다.

연극을 관람한 시민들은 "무료로 보기 미안한 마음이 드는 좋은 공연이었다. 다음 공연도 꼭 관람하겠다."라며 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웠으며 김천의 배우 수준에 매우 놀라워했다.

이에 극단 삼산이수 강정식 대표는 "이번 공연이 김천시민들의 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주는 공연이 되었다."라며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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