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와인터널 앞 야외공연장내 위험천만한 불법상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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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와인터널 앞 야외공연장내 위험천만한 불법상행위
  • 김호우 기자
  • 승인 2019.08.0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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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대신 체험마을 등 지역주민 점거 불법영업으로 눈살 찌푸려
공연장에는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전모 퇴직공무원과 주민 5-6명이 전통놀이, 감 염색, 장터국수말기, 떡메치기 등의 체험마을 간판을 걸고 불법영업을 하고 있다.
공연장에는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전모 퇴직공무원과 주민 5-6명이 전통놀이, 감 염색, 장터국수말기, 떡메치기 등의 체험마을 안내포스터를 걸고 불법영업을 하고 있다.

최근 대구, 광주, 대전, 청도, 경주, 포항 등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북 청도군 화양읍 청도 와인터널에는 폭염을 피해 피서객들이 몰려들고 있으나, 와인 터널 앞 야외공연장에서는 좀처럼 마땅한 공연을 볼 수가 없다고 한다.

오히려, 공연장에는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전모 퇴직공무원과 주민 5-6명이 전통놀이, 감 염색, 장터국수말기, 떡메치기 등의 체험마을 간판을 걸고 불법영업을 하고 있다.

이들 주민들을 위한 체험 공간은 마을 주차장 옆에 마련되어 있지만 그곳은 설치만 되어 있고 개점 휴업상태다. 불법 영업중인 한 주민은 손님들이 주차장 옆에 마련된 공간에는 거의 방문하지 않아서 여기에서 할 수 밖에 없다고 강변한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국수와 같은 음식을 제공하기위한 취사화력으로 LPG가스통 등을 임의로 설치하여 피서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식품위생관리 당국의 인허가도 받지 않고 여름철 음식물 위생에 대한 안전불감증을 여실히 드러낸 채 임의 영업을 하고 있다. 식수원도 인근 공공화장실에서 임의로 끌어서 사용한다고 한다.

청도군과 주민들이 많은 방문객의 안전과 위생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이와 같은 불법 상행위를 지속시키는 것에 대해 이곳을 찾은 피서객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대구에서 휴가차 방문했다는 김철수(가명)씨는 관계 당국에서 뭘하길래 이렇게 불안하고 비위생적인 상황 속에서 관광객을 맞이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불만을 터트렸다. 관계 당국의 현장조사와 단속 및 행정 처분이 필요하다.

LPG가스통 등을 임의로 설치하여 피서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식품위생관리 당국의 인허가도 받지 않아 여름철 음식물 위생에 대한 안전불감증을 여실히 드러냈다. 식수원도 인근 공공화장실에서 임의로 끌어서 사용한다고 한다.
LPG가스통 등을 임의로 설치하여 피서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식품위생관리 당국의 인허가도 받지 않아 여름철 음식물 위생에 대한 안전불감증을 여실히 드러냈다. 식수원도 인근 공공화장실에서 임의로 끌어서 사용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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