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시민참여단, ‘2020 시민소통의 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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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시민참여단, ‘2020 시민소통의 날’ 개최
  • 송대겸 기자
  • 승인 2020.10.1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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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함께 코로나 시대의 돌봄 공백 해소 방안 모색
▲ 광주교육시민참여단, ‘2020 시민소통의 날’ 개최
[농업경제방송] 광주교육시민참여단이 지난 14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2020 시민소통의 날’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광주교육시민참여단이 광주시교육청과 함께 ‘코로나 시대, 지역과 함께 돌봄을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개최한 이번 ‘시민소통의 날’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의 장기화에 따른 돌봄 공백의 현실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부모, 학생, 지역돌봄관련 전문가, 초등교사, 교육복지사 등 현장의 목소리를 함께 경청하고 자유로운 의견 나눔을 위해 네이버밴드 채널을 통한 실시간 방송을 실시해 관심 있는 시민, 학부모, 교사 등의 많은 참여가 가능했다.

초등학교 돌봄을 담당하는 화정남초 이인자 교육복지사와 진남초 고민지 교사는 학교 돌봄의 한계에 대해 토로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지역과 마을 내의 안정적이고 지속적, 체계적인 돌봄을 위한 다양한 공간 확대와 인력 보충 및 시스템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을교육공동체 화월주 김유정 사무국장은 청소년을 위한 돌봄 시스템의 부재와 코로나 시대에 노동시장으로 뛰어들게 된 소외 계층 청소년의 안타까운 현실과 한계, 청소년 커뮤니티 공간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 학부모 김정한 씨는 비대면 학습 기간 중 흐트러지게 된 중고생의 생활 습관과 학습 태도, 부모 중 한 사람은 일을 그만두어야 하나 고민하고 있는 맞벌이 부모의 고충을 들려줬다.

코로나 위기를 스스로 극복해나가는 문산마을교육공동체 청소년마을기획단과 문정여고 학생들을 통해 비대면에도 실현 가능한 노인돌봄을 위한 봉사활동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 기후위기 피켓 활동 등 청소년 활동이 다양함을 확인했다.

그 밖에도 광산구 자원봉사센터 진효령 신가동캠프장은 마을 돌봄의 지속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의 필요성을, 여성가족재단 박태순 연구위원은 질 좋은 돌봄인력 양성, 지자체와 교육청의 협력을 통한 돌봄시스템의 체계, 지역아동센터와 같은 마을돌봄시스템 확대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 마을과 지역의 돌봄센터에 자녀를 믿고 보낼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시스템이 정비되면 좋겠다는 의견도 나왔다.

시민소통의 날에 참여해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한 장휘국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현하면서 “시민들이 제안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정적인 돌봄 환경과 교육격차 해소 방안 마련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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