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조생·유라실생 재배 시 환경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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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조생·유라실생 재배 시 환경 고려해야.
  • 조은주 기자
  • 승인 2020.11.0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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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원, 올해 3월부터 내년 12월까지 품종별 생육·품질 특성 연구조사 실시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경제방송]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감귤 재배농가에서 관심이 많은 극조생감귤 유라조생·유라실생의 생육·품질 특성을 조사한 결과, 품질 좋은 과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재배 시 환경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유라조생 또는 유라실생으로 품종 갱신하는 농가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 3월부터 내년 12월까지 품종별 장단점을 파악해 고품질 과일 생산 유도를 위한 연구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1995년에 와카야마현에서 품종 등록한 유라조생은 궁천조생의 가지변이를 이용한 돌연변이 품종으로 2006년에 농업기술원에서 선발했으며 유라실생은 유라조생에 베니마도카를 교배한 주심배육종 품종으로 2012년에 등록되어 2014년에 도입했다.

주심배란 씨를 둘러싼 주심이라는 조직이 수정된 씨를 퇴화시켜서 종자로 발전된 것을 말하며 유전적으로 모본과 100% 같다.

이렇게 주심배로 육성된 감귤 품종은 수세가 강하고 산함량이 낮은 특성이 있다.

극조생감귤 유라조생과 유라실생은 비슷한 품종으로 품질은 우수하나 산함량 감소, 부피과 발생 등 차이점을 가지고 있어 농업인들의 문의가 많다.

유라조생은 유라실생에 비해 착색이 10일 정도 늦고 산 함량이 다소 높으며 감산이 느렸고 유라실생은 9월 중·하순부터 착색이 시작되고 성숙 초기 품질이 좋았으나 착색이 진행됨에 따라 부피과가 발생했다.

유라실생은 온도가 낮고 건조가 잘 되는 지역이 유리하고 유라조생은 고온다습한 지역이 재배에 유리할 것으로 보였다.

수확은 부피과 발생과 산함량을 고려해 유라실생은 10월 상순, 유라조생은 10월 하순이 고품질감귤 생산에 알맞은 시기로 조사됐다.

양철준 연구사는 “2021년까지 유라조생, 유라실생 지역별 생육·품질 특성 조사를 실시해 재배 환경에 알맞은 품종을 선택하도록 지도하고 재배기술을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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