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근 국회의원, 구미산단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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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근 국회의원, 구미산단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 선정
  • 권맹식
  • 승인 2021.03.2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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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공장을 창업기업 성장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신산업 육성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 갑)은 2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에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휴폐업공장 리모델링은 산업단지의 휴폐업공장 등을 재개발 창업․중소기업에 저렴하게 임대공간 제공으로 신성장산업을 육성하고 산업단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 사업이다.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국비 7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18억8천만 원이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구미국가산단 1단지 8천402㎡ 규모의 기존 공장을 500~635㎡ 규모의 8개 소규모 공장과 메이커스 페이스, 스튜디오, 회의실, 카페테리아 등 지원시설을 갖춘 창업지원 공간 리모델링 내용으로 2022년 말 완공, 2023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구미국가산단은 그동안 지역 앵커기업 이탈, 경기 악화로 인한 가동율 하락과 고용 감소, 산단 기반시설의 노후화 등으로 산단 활력이 저하되는 등 어려움에 직면해 왔다.

오랫동안 대기업에 의존하는 산업구조와 생산 기능 중심의 기업 구성으로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 창출에 한계를 드러내 왔다. 이에 따라 신산업 성장 촉진과 창업기업, 중소기업의 성장지원이 중요한 과제로 제기되어 왔다.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은 그동안 지역 창업보육센터를 졸업하고 임대료 문제 등으로 적절한 입지 공간을 구하지 못해 역외로 이전하는 포스트 창업기업에 구미국가산단 연구개발과 생산이 가능한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구자근 의원은 "구미산단이 겪고 있는 산업 구조조정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신성장산업 육성과 유망기업 성장지원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 선정으로 구미국가산단 기존 공장을 재활용한 신산업 분야 포스트 창업보육 기능이 한창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자근 국회의원은 그동안 스마트산단 지원 법률개정, 지방의 산업단지 조세감면 확대를 위한 법률개정안 발의, 2021년 산업단지 대개조와 스마트그린산단 예산 확보 등 구미국가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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