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건강 장수마을’로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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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건강 장수마을’로 지속된다
  • 박희두 기자
  • 승인 2021.04.3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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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소지역 건강 격차 해소사업’ 추진
▲ 남해군청
[농업경제방송] 남해군이 노년층을 대상으로 ‘적절한 운동과 꾸준한 영향 섭취’를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건강 장수마을’로 지속시켜 나가고 있다.

남해군은 질병관리청 공모 사업인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을 통해 질병에 취약한 ‘노쇠’ 현상을 극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노쇠’란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자연적인 노화의 과정이 아니라, 근력과 근육량 감소로 인한 전반적인 신체능력의 저하 현상이라는 게 의료적인 판단이다.

노쇠 현상은 각종 노인성 질환의 원인으로 건강한 노년 생활을 저해할 뿐아니라, 전반적인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이에 따라 근육 운동과 균형 잡힌 영양분 섭취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남해군은 질병관리청 공모 사업 국비 확보를 통해 2021년과 2022년 이 사업을 본격화한다.

남해군 보건소는 삼동면과 창선면 23개 마을 65세 이상 전 주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한 바 있으며 올해 3월 기초건강 조사를 통한 최종 대상자를 선정했다.

4월부터 오는 9월까지는 대상자 500명에게 신체기능 강화 서비스가 6개월 간 제공된다.

팔다리 근골격 강화를 위한 운동법을 지속적으로 교육해 습관화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며 단백질 보충 식품이 제공된다.

또한 의료기관을 통한 포괄적인 건강관리가 이루어지며 방문 건강 서비스 제공 이후 사후평가로 개인별 신체기능 개선 정도와 질환 관리 수준을 측정한다.

남해군 보건소는 만성질환으로 인한 병의원 이용률이 타 지역보다 높은 삼동면과 창선면을 대상으로 먼저 사업을 추진한 후 향후 사업 대상 지역을 전 읍·면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남해군은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매일유업과 협업을 진행한다.

매일유업은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사코페이나 연구소를 창립하는 등 ‘근육 감소로 인한 노인 질환’을 예방하는 데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는 기업이다.

남해군은 29일 매일유업 본사에서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 참여 협약식‘을 개최했다.

향후 매일유업은 영양 사업 전문 기술과 연구 인력을 포함해, 자사에서 생산한 단백질 보충제 제품을 남해군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쇠를 극복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남해군과 공동 연구하면서 주민 맞춤형 서비스 역시 발굴·제공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매일유업 조성형 부사장은 “근감소는 당뇨나 고혈압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있어, 시니어 건강관리 패러다임이 치료에서 예방으로 바뀐 현 시점에 더욱 중요해진 요소”며 “남해에 좋은 건강 음식이 많겠지만, 단백질 보충원을 통해 부족한 부분이 채워졌으면 하고 향후 남해군과 공동 협력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초고령 사회로 접어든 남해군에 전문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정착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남해군은 대대로 장수마을로 이름나 있긴 하나, 앞으로는 우리 어르신들이 더욱더 건강하게 장수를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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