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청도군민과 군청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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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청도군민과 군청 공무원'
  • 이기화 기자
  • 승인 2021.05.19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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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도군 코로나 19 극복 사랑과 감사

 

[농업경제방송] 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이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 19 감염증의 질곡으로부터 벗어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군수 이하 전 공무원이 진력을 다해 업무임하는 한편 바쁜 시간을 쪼개 주의의 이웃을 볼보는 등 선행을 이어가고 있어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

   

@ 코로나19 그 칠흑 같은 질곡의 터널을 사명감으로 이겨내다.

   

지난해 청도 대남병원發로 시작된 청도의 코로나 19  감염증의 전파는 시작과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전파로부터 지인 간의 전파까지 하루에 수십 명씩 증가하는 감염자를 보건소 직원을 비롯해 한정된 인원들이 서로 합심하고 독려해서 한 사람의 감염자라도 더 찾아내고, 숨어있는 감염경로를 찾아내 감염경로를 차단하는 등 악전고투 속에서 눈물 어린 분전을 계속됐다.

 

청도군청과 김일곤 부군수
청도군청과 김일곤 부군수

 

이런 질곡같이 끝이 보이지 않을것만 같았던 코로나 19 감염증도 헌신적인 청도  공무원의 활약앞에 무릎을 꿇고 수그러들었다. 오랜 도청 근무끝에 부군수로 발령받아 부임한 '김일곤 부군수'는 청도군 코로나 시작과 함께 군정을 함께하면서 밤낮으로 공무원과 함께 군민의 안전을 위해 사투에 가까운 업무를 리드해 오면서 '청도와 코로나'를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하면서 청도에 대한 사랑을 나타냈다.

 

이뿐만 아니라 청도군 공무원들이 나 자신뿐만 아니라 이웃들과 주민들을 생각하는 ‘이타심’의 발로였다 라고 하면서 그때를 회상하는 '김태수 행정계장'은“ 그때는 전쟁이었다”며 “만약 그때 동료들의 헌신적인 대처가 없었더라면 오늘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하며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시하기도 했다.

 

 청도군,행정계장 업무 모습

 

@ 어김없이 가중된 업무의 무게

 

코로나 19 감염증을 대처하는 비상상황에서도 군정의 공백은 인정할 수 없기에 청도군 공무원들은 퇴근시간을 넘겨가며 야근을 불사하며 고유의 업무를 공백 없이 행해서 군민들의 일상이 코로나 19로 인해 침해되고 등한시되는 상황을 막아냈다고 당시 군정 홍보를 담당한 '이국형 계장'은 , 코로나 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과정에서 청도가 세계적인 이목을 집중받는 가운데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청도의 현황을 알렸다고 했다 . 이는 모든 공무원이 업무에 대한 열정과 애착이 만들어낸 결과라 할 수 있다.라고 했다.

 

@ 나보다 이웃 - 선행의 릴레이 이어져

 

 코로나 19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청도군 공무원들의 선행은 이어졌다. 대다수 청도군 공무원들은 십시일반 기금을 조성 해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도우는가 하면 십수 년 전부터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도운 천사 공무원도 있었다. 불우이웃 돕기에 참가한 청도군의 많은 공무원들중 한 명인 '박인수 계장'은 “청도군 공무원은 군민 전체의 봉사자이므로 어려운 분들을 돕는 것은 마땅하다”며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따지고 보면 우리 이웃이고 친인척이다. 우리가 돌보지 않으면 누가 돌 보겠느냐 “ 고 반문하며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군정 주요업무 및 코로나 극복 한마음

 

@ 코로나 19 이후의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야

  

코로나 19 감염증은 우리 생활 전반에 걸쳐 모든 분야에 변화를 가져왔다.특히 만나서 모든일을 처리하는 대면방식이 급격히 줄어들고 보지 않고 랜선 등을 이용한 비대면 접촉 즉‘언택트’ 방식의 접촉과 해결방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청도군 공무원들도 여기에 대비해 기존의 업무방식에서 과감하게 탈피하는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이 필요하다.

 

이에 대해 현재 청도군 홍보를 총괄하고 있는 '김유선 공보계장'은 ”우리 청도군은 군청 공무원뿐만 아니라 이선희 경북도의원을 비롯한 김화수, 박권현 도의원, 김수태 군의회 의장과 의원들의 협조 속에 공무원들도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 19에 대응하는 방법과 능력을 온몸으로 습득하고 체득했다. 따라서 이런 힘들게 체득한 귀중한 능력들을 자양분 삼아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능히 적응해 청도군 발전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소처럼 묵묵히 청도군 발전을 기대.<사진=청도군>


 @ 공무원에 대한 평가 달라져야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 19 감염증에 대처하면서 청도군 공무원들이 얼마나 헌신적인지, 얼마나 열정적인지 알 수 있었다. 지금까지 공무원들의 크고 작은 실수와 과오는 포용과 채찍을 병행하면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하고, 그릇된 오해와 편견은 지양해야 한다고 청도군 전직 원로공무원은 ”청도군의 공무원은 항상 군민들과 같이 호흡하는 이웃이며, 군민에 대해 헌신적이며, 어려울 때 기댈 수 있는 우리의 친구다. 이런 공무원의 다면적 성격을 이해하고 군민을 위해 봉사하는 소중한 존재로 여길 때 청도군 공무원들의 군민에 대한 봉사가 더욱더 농도 짙어지지 않겠는가 “라고 말했다.

 

이기화 기자(tkajec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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