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9일 구미시 가족행복플라자 야외무대에서 '아이맘편해 음악회'를 개최했다.

아이맘편해 음악회는 제목처럼 영유아부터 자녀를 양육하는 엄마와 아빠까지 마음 편히 공연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자녀들은 어릴 때부터 다양한 문화를 누리고 엄마와 아빠는 음악회를 통해 양육 스트레스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문화향유 프로그램이다.

바이올린과 아코디언의 화려한 선율과 소프라노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이어진 음악회는 변검 공연으로 활기를 불어넣었다. 참여한 가족들은 음악적 퍼포먼스로 연주자와 청중이 교감하고 가족도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도근희 구미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육아가 외롭지 않도록 자녀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육아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또래 맘 친구 맺기 등 함께하는 육아를 지원하는 공동육아나눔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공동육아가 가능한 구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가족행복플라자 내 어린이북카페로 운영되고 있는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책을 주제로 공간이 꾸며져 있으며, 영유아 자녀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상시프로그램이 연중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