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김일곤 청도부군수 1년 6개월 소임후, 경상북도 대변인으로 복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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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김일곤 청도부군수 1년 6개월 소임후, 경상북도 대변인으로 복귀하다.
  • 이기화 기자
  • 승인 2021.07.0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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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제28대 김일곤 부군수가 지난 1년 6개월 동안의 임기를 마치고, 지난 7월 1일로 경상북도 대변인으로 복귀했다.

 

김일곤 대변인은 2020년 1월 2일 제28대 청도부군수로 취임하여 1년 6개월간의 소임을 미치고 이임식을 생략하고, 청도군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인재육성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하고, 전 부서 공직자와 석별의 정을 나누는것으로 이임식을 대신했다.

 

김 대변인은 지난해 부군수 취임과 더불어 청도군과 대남병원에 몰아닥친 코로나 19 사태를 600여명 전 공직자들과 함께 똘똘뭉처 위기극복 과정을 거치면서 오직 군민의 안전을 위한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일명 코로나 부군수로 불릴정도로 청도군민들에게는 잊을수없는 생사를 함께한 부군수로 기억되고 있다.

 

김일곤 대변인은 청도 부군수 취임당시 해피댄스로 취임식을 가져 군청 직원들에게 큰 호응과 함께 친밀감을  재임시절에는 청도 대남병원에서 국내 첫 집단감염이 발생해 전 국민의 관심은 물론 세계 언론까지 집중 조명을 받으며 불안감이 조성될 때, ‘언론통’과 대변인 출신 부군수로 그간 쌓아온 경험과 연륜, 언론 대처능력을 바탕으로 신속한 대응을 함으로서 청청 청도의 이미지를 알리는데 큰 공헌을 했다.


코로나 관리로 군민의 생명을 이임식은 장학금 기부로 훈훈한 마감을 하고 부임전 대변인 자리로 수평 이동을 하는 솔선수범의 공무원상을 몸소 실천으로 보여주면서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김 부군수는 이승율 청도군수의 ‘밝은 미래, 역동적인 민생청도’ 건설을 위해 지난해 47개, 총 842억원의 공모사업 선정과 올해 청도군 최대 예산 5000억대 확보을 위해 예산통 답게 정부부처  예산순기에 맞처 국,도비  확보를 위한 직원들의 격려와 교량역활을 주도했다.

 

또한, 김 부군수는 평소 직급을 불문하고 모든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과 부드러운 행정가 면모를 보여주어 업무 외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칭찬은 고래도 춤춘다는 말처럼 부군수가 솔선수범하여  ‘잘 하셨습니다’, ‘수고했어요’라는 칭찬과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는 소탈한 모습으로 군청 직원간의 신뢰와 화합을 강조했다.

 

청도군을 떠나는 해피댄스, 코로나 부군수로 불리고 있는 김일곤 부군수는 “이승율 군수님과 600여 공직자와 함께 일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고 하면서, 청도군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겠다” 며 퇴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부군수는 구미시 선산  출신으로 1988년 고향 선산읍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지난 2010년 사무관으로 승진하여 경북도 예산담당관실, 대변인실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처 청도 부군수 소임까지 마치고 이번에 경북도청 대변인실로 복귀하여 이철우 도지사의 정책과 경북도를 위한 역활을 할것이라고 했다.

 

이기화 기자(tkajec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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