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동농협 사과주스 대만으로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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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동농협 사과주스 대만으로 수출
  • 이기화 기자
  • 승인 2021.08.1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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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동농협(경북 안동시 조합장 배용규)은 사과주스(제품명 : 정직한 100% 사과주스) 1.9톤을 8월10일 대만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지난  6, 7월 각 1.3톤씩 수출 후 대만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이번에 수출되는 물량은 1.9톤으로 증가하였다. 이러한 추세라면 내년에는 연간 36톤[가공용 사과 3,000상자(60톤)]의 사과주스를 대만으로 수출할것으로 예상된다.

 

동안동농협은 지난해 자연재해, 병충해, 재배면적 증가 등으로 저품위 사과 과잉 출하에 따른 가격안정 도모 및 농가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안동시와 연계하여 2020년산 저품위 사과를 농가로부터 3,000상자(60톤) 이상 수매하였으며, 수매한 사과를 농협식품부로부터 인증받은 HACCP 시설을 보유한 안동소재 가공업체에 위탁하여 믿을 수 있는 제품(정직한100%사과주스)을 생산하고 다양한 판매채널 확보를 위하여 수출시장까지 개척하게 되었다.

 

기존 안동사과의 우수성과 인지도를 높이고자 해외 홍보활동을 강화하여 2019년 대만 40톤, 2020년 대만 64톤, 말레이시아 48톤 총 112톤의 안동사과를 해외로 수출하였으며, 앞으로 안동사과와 더불어 사과주스 판매 확대를 위하여 대만 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홍콩, 사우디, 두바이, 카자흐스탄 시장 등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동안동 농협 배용규 조합장은 코로나19 등의 악재 속에서도 지속적인 해외 판촉 및 홍보활동을 통한 판로다변화로 과수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 앞장서고 어려운 농업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기화 기자(tkajec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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