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는 배움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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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는 배움의 시작이다”
  • 박희두 기자
  • 승인 2022.08.0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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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고위기 청소년 대상 특별교육 실시
▲ “실수는 배움의 시작이다”
[농업경제방송]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난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창원지방법원 및 거제경찰서에서 의뢰받은 12명의 고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 여러 기관과 연계 협력해 범죄예방·성폭력 바로 알기·인터넷 도박 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했고 인지도식 탐색, 도형 심리상담을 진행해 청소년 자신의 잘못된 행동 원인을 파악하고 문제의 재발을 방지하고자 했다.

특히 푸드심리 치료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자재를 이용해 몰입도를 높이고 뻥튀기에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보는 등 예술 치료를 경험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탐색하고 내면의 숨겨진 긍정성을 회복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한경수 센터장은“청소년기 한순간의 실수로 무기력해진 청소년들을 권위적· 처벌적으로 교육하면 더 잘못된 판단을 할 수 있다.

이 시기의 실수 경험은 배움의 시작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중요한 교육적 단계임으로 징벌적 교육보다는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성찰하는 특별교육 과정을 통해 위기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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