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안전점기간 대규모 공공시설 찾아 현장점검 추진
현재 각 시군에서는 집중안전점검 기간 중 일정 기준에 따라 상·하수도 시설 총 108개소를 점검 중이며 전라북도는 확인 점검 차원에서 군산 공공하수처리장을 찾았다.
군산 공공하수처리장은 도내에서 전주 다음으로 규모가 큰 시설로 2002년도에 준공해 군산 시내 생활오수와 군산산단 입주기업의 공장폐수 등을 처리하고 있다.
일 평균 처리량은 12.3만 톤에 달한다.
이날 점검은 김 부지사 및 군산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김 부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시설 대행 운영사 관계자로부터 시설 및 운영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침전지, 생물반응조, 약품탱크, 여과지 등 현장을 직접 돌며 점검했다.
점검사항은 건축물, 안전장치 등을 비롯해 인력 운영 시 안전대책 방안, 밀폐공간 작업 시 교육 사항, 비상시 매뉴얼 등 대책방안도 살폈다.
또한, 군산시로부터 올해 4월에 실시한 정밀안전점검 결과를 들으며 생물반응조 실란트 개선 사업계획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대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처리된 하수가 바로 서해로 방류되고 있으므로 재난 발생 시 매뉴얼대로 비상대책 가동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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