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서 학술대회…환경과 복지 공존가치 나눠

‘바로 지금, 여기서부터 지속 가능한 생태복지 실천’을 주제로 전남도와 순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해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유공자 표창, 비전 선포식 및 퍼포먼스, 역량강화 특강 등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협력기관, 업무 담당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해 열린 학술대회는 기후 위기가 취약계층 생존권에 미치는 영향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생태복지 실천 동참을 통해 환경과 복지의 공존 가치를 나눠 의미를 더했다.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폭염·한파 등 기후재난이 취약계층에 야기하는 생존권 위협은 날로 커지고 있어 기후위기 시대에 맞는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을 고민해야 할 시기”며 “환경복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지속가능한 복지 실현 의지를 다지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을 앞으로도 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 민간 인적 안전망으로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시군 및 읍면동 단위로 구성돼 있다.
복지 위기가구 발굴과 지역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자원 연계, 취약계층 보호체계 구축 역할을 하는 등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현장과 가장 밀접한 곳에서 활동하는 민관 협력기구다.
저작권자 © 농업경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