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위기가구 등에 성금 1,620만원 기탁

[농업경제방송] 전라북도치과의사회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수재민 등 위기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성금 1,620만원을 전라북도에 기탁했다.
전북도는 16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 승수종 전라북도치과의사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의 복구는 물론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전라북도치과의사회는 2년 전에도 코로나로 인한 도내 위기가정에 희망을 전하는 ‘위기가정 희망 나눔 캠페인’을 실시해 도청에 성금 3,240만원과 칫솔 11만개를 기탁한 바 있다.
승수종 전라북도치과의사회장은 “이번 수해로 우리 지역에 많은 피해가 있었다. 익산시와 김제 죽산면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으며,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침수와 산사태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희망을 전하고자 회원들이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승회장은 또 “전라북도치과의사회는 도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체 봉사회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봉사활동 또한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관영 도지사는 “이번 호우피해를 입은 도민을 생각하고 그 아픔을 함께 나누려는 전라북도치과의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배려가 도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수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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