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작은 움직임

[농업경제방송] 김제시 공덕면의 두루누리 활력센터 공덕빵줌마가 김제시농어촌종합지원센터의 ‘2023년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에 지난 6월 선정되어 월 2회 옴서감서 공덕 북카페에서 빵을 만들고, 경로당에 빵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공덕빵줌마는 제과제빵 실습을 시작으로 6월부터 2주마다 직접 빵을 만들어 관내 경로당에 일일이 방문하여 전달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해 경로당에 나오실 수 없는 노인 가정에 직접 찾아가 빵을 전달하는 등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큰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앞으로 공덕빵줌마는 지역농산물을 연계한 제과제빵 역량 강화 프로그램, 지역주민 체험 프로그램, 마을공동체 활동 성과공유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과제빵 및 바리스타를 통한 판매 활동을 통해 수익금이 발생하면 일정 부분 기부해 취약계층 돌봄 지원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황현정 공덕빵줌마 대표는 “더운 여름에 오븐에서 빵을 굽고, 마을을 찾아다니는 것이 힘들기는 하지만 어르신들이 고맙다는 말씀과 함께 맛있게 빵을 드시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점점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지역에 주민들이 공동체 활동과 나눔 활동을 하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 앞으로도 농촌지역에 사회서비스와 공동체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북도 김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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