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여름철 심뇌혈관질환 각별한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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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여름철 심뇌혈관질환 각별한 주의 당부
  • 농업경제방송
  • 승인 2023.08.1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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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 더위로 인한 증상 악화에 적극적 관심 필요
거창군, 여름철 심뇌혈관질환 각별한 주의 당부

[농업경제방송] 거창군은 16일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 환자들에게 여름철 심뇌혈관질환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은 보통 겨울철에 발생률이 높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더운 여름 땀 배출량이 많아지게 되면 체내 수분이 부족해져 혈전 발생 확률을 높이고 혈압을 회복하기 위해 심박동수를 증가시켜 심장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따라서 만성질환자는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오후 2~5시 야외활동 자제 △활동 강도 평소보다 낮추기 △적정 실내온도 유지로 급격한 체온변화 자제가 필요하다.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은 △한쪽 마비, 갑작스러운 시야장애 △갑작스러운 언어장애, 심한 두통, 어지러움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 식은땀, 호흡곤란 △구토, 현기증, 통증 확산 등이며, 증상 발생 시 즉시 119로 신고해 최대한 빨리 가까운 큰 병원으로 가야 한다.

거창군보건소는 건강상담실 운영과 만성질환 합병증 검진 지원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등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기초검사(혈압·혈당·혈중지질 측정)로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해 여름철 심뇌혈관질환 발생을 예방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군민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거창군보건소 건강지원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거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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