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남북공동개최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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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남북공동개최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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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2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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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하중천 기자 = 강원도가 유치에 성공한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의 남북공동 개최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원도는 지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전 세계인에게 보여줬던 남북선수단 공동입장 등 평화이미지를 다시 한 번 각인시킨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현재 경색된 남북 관계가 호전돼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붙는다.

지난 10일 스위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강원도는 남북관계가 앞으로 호전될 경우 본격적인 남북공동개최 준비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강원도와 남북체육교류협회(이사장 김경성)는 북측에 직접적으로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남북공동개최를 제안할 경우 북측이 거부할 가능성이 높아 조심스럽게 접촉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북한과 꾸준히 체육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강원도와 남북체육교류협회는 가동할 수 있는 모든 대화채널을 열어두고 단계적으로 북측과 협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경성 이사장은 25일 “제6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를 2월 중 중국 쿤밍에서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 과정에서 북측 실무진과 접촉해 마식령 스키장과 평창에서 전지훈련 프로그램을 함께 가동하자고 조심스럽게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지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육로, 바닷길, 하늘길 등이 열리게 되면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의 공동개최를 제안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Gangwon 2024 Winter Youth Olympic Games)’는 오는 2024년 1월19~2월2일 강릉·평창·정선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올림픽은 역사상 유럽을 벗어나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첫 번째 대회로 의미가 있다.

청소년올림픽대회는 IOC 주관으로 만 14~18세 청소년들이 참가하며, 하계와 동계가 2년 주기로 열린다.

공식적으로 메달 순위를 집계할 수 없도록 금지하고 있는 것이 성인 올림픽 및 타 스포츠 대회와 다른 점이다.

경기는 설상 4개 종목(스키, 바이애슬론, 봅슬레이·스켈레톤, 루지)과 빙상 3개 종목(빙상, 아이스하키, 컬링) 등 7개로 나뉜다.

스키 종목은 알파인, 프리스타일, 스노보드, 스키점프, 크로스컨트리, 노르딕복합 등으로, 빙상 경기는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로 세분화 된다.

개·폐회식장을 비롯해 경기 개최 장소는 먼저 정선 하이원리조트, 평창 알펜시아, 용평리조트, 보광리조트 등의 후보지는 있지만 추후 IOC와 협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남북 강원도 체육교류의 핵심 사업인 제6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 축구대회는 2월 중 중국 운남성 쿤밍(昆明)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대회 일정은 아직 북측과의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남‧북, 중국 각각 2개팀, 베트남, 우크라이나 등 5개국 8개 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8년 10월에 열린 제5회 대회는 남‧북,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이란 등 6개국 8개 팀이 춘천‧인제 지역에서 경기를 펼쳤으며 북한 선수단(4·25 체육단, 려명체육단 등)은 육로인 경기 파주 남북출입사무소(CIQ)로 입경해 대회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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