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공간조성사업으로 ‘놀이와 독서 문화예술의 향기를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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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공간조성사업으로 ‘놀이와 독서 문화예술의 향기를 더하다’
  • 박정섭 기자
  • 승인 2020.05.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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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놀 권리 보장하는 ‘모두가 행복한 놀이공간, 모두놀터 프로젝트’,
▲ 강원도교육청
[농업경제방송] 강원도교육청은 19일 학생들의 꿈과 끼, 소통과 공감, 감성과 가능성이 가득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된 학교공간조성사업의 결과를 발표하고 강원도 첫 공간조성사업 사례집 ‘모두가 행복한 놀이공간, 모두놀터 프로젝트’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교육공동체 의견수렴을 통해 추진된 학교 공간 조성 사업은 행복한 놀이 공간 ‘모두놀터 프로젝트’, 감성을 자극하는 소통의 공간 ‘학교도서관 감성디자인 프로젝트’, 예술로 소통하고 재능을 펼치는 공간 ‘강원 예술누리’ 등 세 영역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행복한 놀이공간 ‘모두놀터 프로젝트’는 어린이들의 놀 권리 보장과 놀이문화 활성화를 위한 실내 놀이공간조성 사업으로 초등 30교를 대상으로 학교 규모별 1~3천만원이 지원됐다.

또한, 도서관을 복합 놀이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책놀터’ 사업은 초등 2교에 2억여 원이 지원됐다.

특히 5월 중 강원도 첫 학교공간조성사업 사례집 ‘모두가 행복한 놀이공간, 모두놀터 프로젝트’가 발간·배부된다.

감성을 자극하는 소통의 공간을 만드는 ‘학교도서관 감성디자인 프로젝트’는 초·중등 122교에 5천만원~2억원의 예산이 지원됐다.

단순히 책을 읽고 대출하던 기존 도서관을 독서와 인문, 문화예술, 놀이, 휴식이 함께 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바꾸는 시도를 통해 학교 현장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예술교육 전용 공간을 조성하는 ‘강원 예술누리’사업은 초·중등 12교를 대상으로 교당 3~6천만원의 예산이 지원됐고 학교 안에 상시 체험과 전시·공연을 할 수 있는 작은 무대가 만들어졌다.

도교육청 신충린 문화체육과장은“교육공동체 모두의 의견과 바람으로 학교라는 공간을 유연하게 변화시키는 기회가 됐다”며 “학교공간이 감성을 자극하는 소통의 공간, 학생들의 꿈과 끼가 마음껏 발휘되는 공간, 잠재력과 창의성이 발현되는 무한한 가능성의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공간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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