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따뜻한 배려 ‘치매 파트너’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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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따뜻한 배려 ‘치매 파트너’ 교육 실시
  • 이주비 기자
  • 승인 2020.08.0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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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중학교 학생·교직원 대상, 치매 교육·정보 제공
▲ 익산시청
[농업경제방송] 익산시가 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오는 13일까지 18차례에 걸쳐 남성중학교 학생과 교직원 540명을 대상으로 ‘치매 파트너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치매에 대해 바로 알고 일상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할 수 있는 따뜻한 치매 파트너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상점과 거리를 배회하던 치매 어르신을 상점 직원의 친절한 안내로 가족의 품에 안겨드리는 미담 사례와 치매 기본 상식에 대한 퀴즈를 통해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교육에 참가한 학생은“치매에 대해서 쉽게 이해를 하게 됐고 길을 가다가 치매 어르신을 만나면 어떻게 응대해야 하며 어른을 공경하는 방법에 대해 배워 참 좋았다”고 말했다.

한명란 치매안심센터장은“이번 교육을 계기로 남성중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이 치매 파트너로 활동해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익산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지속적으로 치매 예방교육과 관리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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