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9개소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재난지원금 자체 지급시스템 구축
춘천시정부는 최근 사업비 4,000만원을 투입해 전국 229개소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재난지원금 지급시스템을 구축했다.
자체 재난지원금 지급시스템 구축을 통해 춘천시 재난지원금 지급 효율이 극대화될 것으로 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은행카드사 연계 프로그램과 통합DB를 공무원이 직접 개발해 소요 예산을 최소화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춘천시 재난지원금 지급시스템은 농협카드, 신한카드, 농협BC카드와 연결, 온라인으로 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농협카드와 신한카드 2곳은 정부지원금 지급 당시 춘천 내 점유율이 절반 이상이었다.
정부지원금 카드충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카드 충전액 507억 중에 농협카드 146억, 신한카드 130억, BC농협카드 10억으로 점유율은 56.8%에 달한다.
이뿐만 아니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외에 농협은행 48개소, 신한은행 7개소를 신청 창구로 추가 확보할 수 있는 효과도 얻었다.
시정부 관계자는 “춘천시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철저히 준비를 했다”며“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되도록 시민분들은 온라인이나 ARS를 통해 재난지원금을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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