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제방송] 포항시청소년재단 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8월 22일 실시한 2020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서 학교 밖 청소년 38명이 응시해 38명이 합격하는 100%의 높은 합격 성과를 거뒀다.

포항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응시를 돕기 위해 ‘스마트교실’을 운영해 개인 및 그룹 학습지도를 제공해 왔으며 ‘나는 내인생의 매니저’ 프로그램과 ‘학습클리닉’을 통해 학습동기를 높이고 시험 불안을 해소하는 등 검정고시 합격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8월 검정고시 시험을 앞두고 요약집을 제공하며 ‘모의고사의 날’을 실시해 그동안 기출문제 풀이에 집중해 왔던 응시생들이 실제 검정고시 응시를 체험함으로써 학업성취를 높여 학력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시험에서 평균 97점의 고득점을 합격한 최 모 양은 “코로나19로 인해 불안했는데 꿈드림에서 학습과 급식 지원을 받으며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준비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고 시험장에서 꿈드림 선생님들이 건네주신 도시락과 간식, 손소독액을 챙겨주시는 세심함에 마음이 따뜻해져서 편안하게 시험을 치뤘다”며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드림을 이용하면 좋겠다”고 합격소감을 말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윤영란 상임이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행복하게 자신의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