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21년 조사료 자급률 확대에 115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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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021년 조사료 자급률 확대에 115억원 지원
  • 박정섭 기자
  • 승인 2021.03.0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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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존자원 사일리지제조, TMR 배합기, TMR 자동화 시설 등 지원에 33억원
▲ 강원도청
[농업경제방송] 강원도가 조사료 생산을 활성화해 자급체계를 구축하고 사료비를 절감하는 등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축산경영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금년도 조사료 사업 13개 사업에 115억원을 지원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조사료 재배면적 및 생산 확대 유도를 위한 3개 사업에 78억원,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 인프라 구축 및 양질의 조사료 생산을 위한 4개 사업에 13억원, 사료작물 재배 규모·집단화를 위한 전문단지 조성을 지원하는 2개 사업에 1억원, 볏짚 등 부존자원을 활용한 조사료 생산을 지원하는 4개 사업에 23억원이다.

조사료 생산 지원 사업 중 부존자원 조사료 활용 사업은 조사료 재배에 불리한 강원도 여건을 고려해 도에서 자체적으로 발굴한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강원도 조사료 자급률을 향상시킴으로써 축산농가 사료비 줄여 축산농가 경영 안정에 기여하며 노동력 부족에 대응한 장비 지원을 통해 조사료 생산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 농정국에서는 “강원도의 지리적, 기후적 특성이 조사료 재배에 불리한 측면이 있지만, 청예 조사료 재배와 부존자원 조사료 활용 지원을 병행 추진하며 이 점을 보완하는 등 조사료 재배 확대 및 자급률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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