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등 라이브커머스 진입 돕는다
상태바
공동체 등 라이브커머스 진입 돕는다
  • 이주비 기자
  • 승인 2021.08.06 1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라이브커머스 채널 개설부터 쇼호스트 언어기법, 상품 판매 실전 연습까지 교육 진행
▲ 공동체 등 라이브커머스 진입 돕는다
[농업경제방송] 전주시는 오는 10일까지 프리마켓 셀러와 온두레공동체, 사회적경제조직 등을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 판매 역량강화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라이브커머스 판매 역량강화 교육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라이브커머스 시장에 공동체와 프리마켓 등이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기 위해 추진된다.

교육은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1기 교육과 다음 달 6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2기 교육으로 나뉘어 열리며 1기당 총 7차시로 구성된다.

1~2차시에서는 네이버스토어 등 라이브커머스를 위한 채널 개설에서부터 각 채널 플랫폼 활용방법, 혼자서도 진행할 수 있는 스마트폰 세팅법 등 방송 송출을 위한 장비 활용법 등이 교육된다.

3~5차시는 카메라 앞에서 하는 자신의 상태 진단, 쇼호스트로서의 목소리 및 태도, 언어기법, 상품판매 스토리텔링 등이 주제다.

마지막으로 6~7차시에는 참여자들이 개설한 라이브커머스 채널에서 자신의 상품을 판매하면서 실제 경험을 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희망자는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발송한 뒤 전화로 확인하면 된다.

시는 지난 라이브커머스 사업 추진 이후 교육 개설 요청이 이어져왔던 만큼 프리마켓 셀러 및 공동체들의 라이브커머스 시장 진출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전주 야호 라이브커머스’를 열고 네이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먹거리, 공예, 인테리어 소품 등을 판매한 바 있다.

양명숙 전주시 마을공동체과장은 “코로나19로 침체돼있는 프리마켓 참여자, 사회적조직 등에게 이번 라이브커머스 교육이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추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치지 않고 상생하며 연대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속적인 지원책을 제공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
농어촌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