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UN‘레이스투제로’릴레이 캠페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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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UN‘레이스투제로’릴레이 캠페인 참여
  • 박희두 기자
  • 승인 2021.09.0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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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기후변화협약 캠페인 참여로 글로벌 기후 선도도시로 활약
▲ 창원시청
[농업경제방송] 창원시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캠페인 ‘레이스투제로’와 전 세계 공동 기후행동인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레이스투제로는 유엔기후변화협약이 주관하는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으로 탈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세계 각국의 지방정부 및 기업, 학계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기후 행동을 촉구하는 캠페인이다.

전 세계적으로 영국 런던, 미국 워싱턴DC 등 764개 도시 및 지역, 3,067개 기업, 173개 투자자, 622개 대학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창원시를 비롯해 서울, 부산 등 7개 도시가 선도적으로 레이스투제로에 참여하고 있다.

시는 전라남도의 지목을 받아 레이스투제로 참여를 선언하고 릴레이 캠페인을 이어갈 다음 도시로 서울 은평구와 대전 유성구를 지목했다.

이번 캠페인은 이클레이 한국사무소가 주관하며 17개 도시가 참여해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레이스투제로 캠페인 참여로 2050 탄소배출제로 목표 달성을 위한 기후행동 이행 실천을 약속하고 탄소제로 이행 과정과 성과에 대해 매년 유엔기후변화협약에 보고 등으로 글로벌 기후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시는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행동으로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 친환경교통 확충, 재생에너지 생산, 탄소흡수원 확충, 생태 환경도시 조성 등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정근 환경도시국장은 “시가 탄소 중립과 경제 성장,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살기 좋은 생태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글로벌 기후 선도도시로 적극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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