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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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한다
  • 이주비 기자
  • 승인 2021.10.0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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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CU편의점 5개소, 치매 안심 가맹점 지정
▲ 익산시청
[농업경제방송] 익산시가 치매 환자 보호를 강화하는 등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치매 안심 사회 실천에 동참을 희망하는 지역 내 CU편의점을 대상으로 치매 안심 가맹점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30일 CU 익산영등스타점, 익산동산병원점, 원광대점, 익산평화점, 함열대로점 등 5곳을 치매 안심 가맹점으로 지정하고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의 하나로 현판전달식을 진행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치매 환자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고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 구축에 적극 동참하는 개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정된다.

올해 보건복지부와 BGF리테일은 치매 환자 실종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CU편의점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의 치매 환자 보호를 강화하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CU편의점 가맹점주들은 “우리의 작은 실천이 치매 환자의 실종 예방 및 조기 발견에 보탬이 되고 치매 노인이 안전하게 생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니 기쁘다”며 “더 많은 CU편의점이 치매 안심 가맹점으로 활동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진윤 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CU편의점의 치매안심가맹점 지정은 의미가 크고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익산시를 만드는데 한 발 더 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며 “동참해주신 5개소 점주님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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