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가 등의 전기와 상수도 사용 절감을 온실가스 감축률로 환산해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이다.
과거 2년 간 평균 사용량을 현재 사용량과 비교해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감축률에 따라 쓰레기종량제봉투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연 2회 지급하며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최대 2만5천원 상당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포인트는 쓰레기 종량제봉투 20리터를 55~60매 정도까지 받을 수 있는 금액으로 현재 탄소 포인트제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도 1천22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탄소포인트제 참여가구의 적극적인 실천을 독려하는 한편 개별 계량기를 사용하는 단독주택·연립주택·아파트 등 미 가입세대를 대상으로 참여가구를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 전환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분들께서도 미래 세대에게 지속가능한 삶과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업경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