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기원, 차나무 우량품종 분양 신청 접수
상태바
제주농기원, 차나무 우량품종 분양 신청 접수
  • 조은주 기자
  • 승인 2022.02.24 1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월 28일부터 3월 11일까지, ‘금설’, ‘비취설’ 등 9품종 삽수 1000kg
▲ 제주농기원, 차나무 우량품종 분양 신청 접수
[농업경제방송] 농산물원종장은 도내 신규 다원 조성 및 품종 갱신을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차나무 우량품종 삽수를 분양한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차나무 재배 확대를 위해 자체 육성한 ‘금설’, ‘비취설’ 등 총 9품종 1,000kg 분량의 차나무 삽수 분양 신청을 2월 28일부터 3월 11일까지 받는다.

이번 분양 대상은 모두 9품종으로 국내품종 3품종과 도입품종 6품종이다.

이 중 ‘금설’, ‘비취설’은 농업기술원 육성 품종이다.

농가당 신청 가능량은 2품종 50kg 이내이며 분양 가격은 kg당 3,000원으로 공급 가능량보다 신청량이 많은 경우 우선순위에 따라 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분양 순위는 기존 차 재배 농가 감귤 및 월동채소 재배지를 차 재배로 작목 전환하는 농가 일반 차 재배 희망 농가 순이다.

차나무 삽수 분양 신청은 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우편, 메일 또는 팩스 중 편리한 방법으로 신청하면 되고 3월 11일 오후 6시까지 도착분에 한해 접수받는다.

이번에 제공하는 차나무 삽수는 7월까지 농산물원종장 모수원에서 충실하게 키우고 7월 중순에 분양자를 대상으로 삽목 교육을 진행한 뒤 분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성문 농업연구사는 “이번 차나무 우량 품종 삽수 분양을 통해 도내 신규다원 조성 및 재배면적 확대를 희망하는 농가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뉴스
농어촌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