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제방송] 생생한마당추진위원회는 3.26~27 양일간 황상동 검성지 생태공원에서 주민주도 플리마켓‘황상마켓’을 개최해 상춘객의 이목과 발길을 끌었다.

다시 찾아본 봄과 함께 지역 주민과 각종 단체가 참여한 ‘황상마켓’은 40명 이상 셀러가 함께 했고 패브릭, 공예 등 핸드메이드 소품과 지역 농가 로컬푸드 판매 등 다양한 품목을 구성해 플리마켓에 풍성함을 더했으며 영·유아 물품, 의류, 중고서적 등을 함께 나누고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등 착한 소비와 나눔의 자리를 마련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댄스·보컬·난타 공연과 전통놀이 체험, 밀랍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황상마켓’을 찾은 상춘객들의 교류와 소통을 통해 모처럼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장이 됐다.

황상마켓을 찾은 장세용 구미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움츠리지 않고 이렇게 ‘황상마켓’과 같이 주민이 자발적으로 운영하고 지역에 활력을 높이는 일들이 도시재생예비사업이 끝나더라도 꾸준히 지속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