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사고 예방 안전수칙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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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사고 예방 안전수칙 당부
  • 이기화 기자
  • 승인 2022.03.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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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사고 예방 안전수칙 당부

- 연 평균 1,323건 발생, 하루 3.6건 꼴, 절반이 봄철 일어나

 

안동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류종숙)는 봄철 영농 시기를 맞아 농기계 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농기계 안전사고는 연 평균 1,323건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하루 평균 3.6건이 발생한 셈이다. 또한 안전사고의 절반 가량은 봄철 영농 시기인 4~5월에 집중되어 있다. 특히 최근에는 과수 농가에서 수요가 많은 잔가지파쇄기와 휴대용전동가위에 의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농가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농가들이 농기계를 사용할 때는 농기계의 점검·정비를 습관화하고 안전화 등 알맞은 옷을 입어야 하며, 농작업 시 2시간마다 10~20분간 휴식을 취해야 한다. 또한, 농기계는 운전자 1명만 타고 논두렁을 넘을 때에는 뒤집히지 않도록 낮은 속도에서 직각방향으로 천천히 운전하며 도로 주행 농기계에는 반드시 등화장치를 부착해야 한다.

이외에도 항상 초보자라는 마음을 갖고 신중한 자세로 농기계를 다루고, 도로 주행 시에는 교통 법규를 철저히 지키며 특히 대형 사고를 유발하는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사고는 한순간의 방심으로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농기계 이용 안전수칙을 지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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