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구 이북도민연합회 제28대 회장 이·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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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구 이북도민연합회 제28대 회장 이·취임식
  • 최두인 기자
  • 승인 2022.04.19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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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4만 6천여 이북도민을 대표할 이대석 충북지구 회장 취임
▲ 충청북도청
[농업경제방송] 충북지구 이북도민연합는 19일 마리앙스웨딩컨벤션에서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28대 충북지구 이북도민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연합회는 제27대 김관국 회장의 임기가 2022년 4월 만료됨에 따라 제28대 회장으로 충북지구 함경남도민회장인 이대석 회장을 선출했으며 신임 이대석 회장의 임기는 향후 2년이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재홍 함경북도지사, 서승우 행정부지사,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한장훈 이북도민연합회 명예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연합회기 이양, 공로패수여, 임명장 수여, 함경북도 명예도민증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이대석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도내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의 생활안정 등에 힘쓰겠다”며 “이북5도민의 후세대 육성 지원과 이북5도 70년史 발간을 통해 1세대 이북도민들의 기록을 남겨 후세대들을 위한 학술연구 교육자료로 활용토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승우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실향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등 이북도민연합회의 그간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한 후, “앞으로도 이북도민연합회가 통일시대를 앞당기는데 활발히 활동 해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제2의 고향인 우리도도 이북도민연합회의 평화통일을 향한 각종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도내에는 4만 6천여명의 이북도민과 북한이탈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충북도는 이북도민들의 화합과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북한이탈주민 합동결혼식, 충북지구 이북도민 70년史 발간, 충북하나센터 운영, 북한이탈노인 심리치료 프로그램, 북한이탈주민 한마음대회, 충북지구 이북도민의날 등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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