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봄철 어선 안전사고 예방 지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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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봄철 어선 안전사고 예방 지도·점검
  • 박정섭 기자
  • 승인 2022.04.2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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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명동의 및 구명부환, 소화기 등 안전설비 구비, 승객 준수사항 이행 여부
▲ 양양군청
[농업경제방송] 양양군은 어업활동과 낚시어선 이용객이 증가하는 봄철 어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어선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봄철은 어선 통항량이 많아지고 안개가 자주 발생해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시기이다.

특히 봄철에 어선전복과 충돌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양양군은 고용노동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양양군 수협과 함께 항·포구 및 위판장 등을 중심으로 연근해어선과 낚시어선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기간은 4월 25일부터 4월 29일중 실시하며 주요 점검내용은 구명동의와 구명부환, 소화기 등 안전장비 비치와 정원초과 승선여부, 선박통제소 입·출항신고 및 승객명부 비치 등 안전수칙 등 승객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군은 지난 승선자 명부 작성 시 신분증 제시 여부와 승선 중 구명조끼 미착용 행위, 선내에서 술을 마시거나 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해양사고는 사고지점으로의 접근이 어려워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안전한 바다낚시 문화 정착을 위해 현장 중심의 안전점검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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