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생생마을 도-농 자매결연 프로그램 ‘애향낙원’ 남원편 성공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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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생생마을 도-농 자매결연 프로그램 ‘애향낙원’ 남원편 성공리 마쳐
  • 이주비 기자
  • 승인 2022.07.0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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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출향인들로 구성된 신지식장학회원 22명 참여
▲ 전라북도청
[농업경제방송]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와 신지식장학회가 주관하는 2022년 생생마을 자매결연 지원사업인 ‘애향낙원’프로그램이 7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남원시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2021년 9월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와 신지식장학회간의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결실로 올해 두 번 째로 추진되는 도·농교류 프로그램이다.

행사명 ‘무릉도원 상상캠프’ 라는 주제로 남원시 사매면 혼불마을과 수지면 산촌마을에서 진행됐으며 각 마을에 ‘신지식 작은도서관’ 조성을 위해 도서 약 100권씩과 책장 및 현판을 전달하고 장학사업 수혜대상자를 발굴하는 등 뜻깊은 행사도 함께 추진됐다.

이번 애향낙원 프로그램은 3가지 주제로 구성돼 혼불문학관, 김병종 미술관 방문하는 ‘남원의 문학’ 동편제마을을 방문하는 ‘남원의 소리’ 황산대첩비지, 만인의총 방문하는 ‘남원의 역사’로 운영됐다.

특히 혼불 집필실이 꾸며진 서도역에서는 최명희 작가의 친구인 이금림 작가가 ’혼불‘ 소설이 쓰여진 과정을 생생히 전달해 마을주민들과 출향인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이번 애향낙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지식장학회 조정남 이사장은 “출향인으로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애정이 가슴속에 늘 있어 왔는데, 이번 애향낙원 남원편을 통해 전라북도 고향 마을을 보다 더 깊게 이해하고 상생의 길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게 돼 정말 기쁘고 고맙다”고 말하며 “행사가 끝나도 많은 출향인들에게 널리 애향낙원 프로그램을 알리겠다”고 전했다.

행사기간중에 진행된 ‘무릉도원 발전포럼’ 시간에는 ‘23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금제”에 대해 이해하고 “전라북도 도농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마을주민과 출향인들간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전라북도 농촌활력과 이지형 과장은 “출향인 중심의 도농교류 자매결연 행사는 단순한 교류 차원이 아닌, 고향을 진정으로 걱정해주시는 출향인들과 함께하는 전라북도 발전 도모의 장이다”며 “이후에도 출향인 도농 교류 행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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