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새마을재단, 열 번째 생일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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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새마을재단, 열 번째 생일 맞다
  • 이기화 기자
  • 승인 2022.10.1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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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새마을재단 창립10주년 기념행사 개최
새마을 운동, 원조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만든 중심

 

[농업경제방송 이기화 기자] 경상북도는 12일 오후 2시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새마을재단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영서 도의회 부의장, 임종석 교육감, 이강덕 포항시장(경북시장군수협의회장), 김장호 구미시장 등 도내 기관단체장과 새마을 관계자 100여명이 함께했다. 

지난 2012년 10월 구미 임수동 경북경제진흥원에서 개소식을 열고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에 세계 빈곤퇴치 실천 모델로 새마을운동을 국제무대로 알린지 올해 열 번째 생일을 맞았다. 

그간 새마을운동을 지구촌 곳곳에 전파하며 명실상부 해외 새마을사업의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다해 왔다.

올해 6월 재단은 그 명칭을 새마을세계화재단에서 새마을재단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10년의 국내외 새마을운동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10주년 기념행사는 <새마을, 위대한 유산에서 미래 자산으로>라는 주제로 재단 명칭 변경을 기념하는 현판 제막식과 유공자 표창, 비전 선포식 등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평소 새마을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새마을재단 박민정 대리 등 3명이 수상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대한민국이 불과 반세기 만에 정치와 경제발전을 동시에 이루고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변모한 그 중심에 새마을운동이 있다”며, “새마을운동을 통해 가난을 끊어내고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끌었던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선도해 나가는 길에 새마을재단도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새마을운동을 시작한 종주도로서 도청 조직에 새마을과가 유일하게 있고 2005년부터 해외 새마을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또 새마을재단을 산하기관으로 두고 국내외 새마을교육과 더불어 아프리카 아시아 16개국 72개 새마을시범마을 및 새마을포럼, 새마을 해외연구소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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