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곡면 대천리 육용오리농장 진입로 방역통제초소 설치 운영
시는 AI 중점방역지구로 지정된 수곡면 대천리 소재 육용오리농장 진입로에 방역통제초소 2개소를 긴급히 설치해 지난 9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방역통제초소에서는 농장 출입 차량에 대한 통제와 사료차량, 분뇨차량 등 축산차량에 대해 소독을 실시해 AI 바이러스 유입을 사전 차단한다.
시는 12일부터 AI 방역대책본부 및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비상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의심축 조기 신고체계 유지와 가축질병 예찰 강화 등 방역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농가에 소독약품을 배부해 자율방역을 독려하고 시 보유 소독차량과 진주축협 공동방제단 소독차량을 활용해 가금농장 소독에 들어간다.
아울러 읍면동 공무원들을 전통시장과 가금농가에 대한 전담관으로 지정해 방역수칙을 홍보하고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관내 고병원성 AI의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으로 농가에서 축사 내외부 소독과 함께 농장 출입 차량과 사람에 대한 통제·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 강화된 방역대책에 적극 동참해달라”며 “의심축을 발견했을 때는 지체없이 방역기관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농업경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