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행안부 공모 선정 진영읍 간판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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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행안부 공모 선정 진영읍 간판 개선
  • 박희두 기자
  • 승인 2022.11.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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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14번 국도변 난립 간판 노후 벽면 정비
▲ 김해시청
[농업경제방송] 김해시는 행정안전부 간판개선 공모사업 선정으로 진영읍 일원 간판을 개선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4억원을 들여 도시재생사업지인 진영읍 진영리 옛 14번 국도 510m 주변 난립한 간판과 노후 벽면을 정비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46개 지자체에서 50개 사업을 신청해 19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경남에서는 김해시가 유일하다.

시는 다음 달 중 업체를 선정하고 내년 1월부터 업소주와 건물주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개별 면담 등을 거쳐 간판개선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앞서 지난 2019년부터 행안부 간판개선 공모에 선정돼 도시 미관을 정비해오고 있다.

세부적으로 2019년 다함께 금바로 르네상스 사업 2020년 먹go, 사go, 놀go, 쓰리go 사업 2021년 다시 ‘봄’ 사업이다.

이런 가운데 시는 진영 원도심에 사업비 270억원을 들여 민관 협력 속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수행 중이며 이번 선정된 간판개선사업은 ‘빛의 거리 조성사업’, ‘진영 브랜드 개발사업’과 연계 추진해 쾌적한 거리 조성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다.

시는 간판개선사업의 공모 신청에 앞서 지난 5월 3회에 걸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고 지역민들을 포함한 국민 디자인단을 구성해 회의, 선진지 견학을 실시해 의견을 수렴하고 세부 계획을 수립했다.

국민 디자인단 회의에서는 밝고 긍정적인 지역 이미지와 향후 전개될 도시 브랜드의 특성을 고려한 간판 디자인의 필요성과 점포별 개성을 강화할 수 있는 디자인 요소 발굴, 진영 브랜드 ‘빛나는 오늘 진영’과 연계해 ‘미소가 빛나는 거리’ 이미지를 도출했다.

문용주 시 도시디자인과장은 “간판개선사업은 지역 주민과 함께 노력해 선정되는 만큼 업소주와 지역민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이 되길 바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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