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인력 현장 대응능력 배양에 초첨
생물테러는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해 살상을 하거나, 사람에게 질병을 일으켜 사회 붕괴를 유도한다.
소량으로도 불특정 다수의 생명에 큰 위험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초동 대응 요원의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감염병 장기유행으로 인해 잠정 중단된 이후 2년 만에 실습형 훈련방식으로 진행됐다.
군 안전건설과, 곡성군 보건의료원, 담양소방서 곡성 119 구조대,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 곡성사랑병원 등 37명이 참여했다.
초동 대응 요원들은 생물테러 대비와 대응체계 구축, 개인보호복 착탈의 시연, 다중 탐지 키트 검사 시행 방법 등 보건인의 역할을 숙지하고 대응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이번 소규모 모의 훈련은 정형화된 훈련에서 탈피하고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해 테러에 대한 피해를 최소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곡성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각종 사회재난이 잇따르면서 각 기관의 현장 대응 능력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해 곡성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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