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를 배경으로 은하수 아래에서 펼쳐지는 야간공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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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를 배경으로 은하수 아래에서 펼쳐지는 야간공연 진행
  • 박희두 기자
  • 승인 2022.12.0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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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청
[농업경제방송]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오는 12월 3일과 10일 양일에 걸쳐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백화당에서 미리내의 벗, ‘통영 세병관’ 야간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문화재 문턱은 낮게, 프로그램 품격은 높게, 국민 행복은 크게’ 라는 슬로건을 걸고 남녀노소 누구나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각 지역의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그 안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와 의미들을 담아낸 문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6년차를 맞이하는 생생문화재 통영 이순신학교 프로그램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유적지를 답사하고 문화유산에 남겨져 있는 이순신 장군의 얼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해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2019년부터는 야간형 프로그램 미리내의 벗, ‘통영 세병관’을 기획·운영해 문화재의 숨겨진 진면목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번 미리내의 벗, ‘통영 세병관’에서는 사적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백화당을 무대로 해 3일에는 경남첼리스타 앙상블의 첼로 피아노, 퍼쿠션, 우쿨렐레 앙상블 연주와 브이브라스의 금관 오중주 공연, 소프라노와 베이스의 성악 공연이 진행된다.

10일에는 브이브라스의 금관 오중주 공연, 소프라노와 테너의 성악 공연, 경남프리모앙상블의 남성중창단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류태수 대표이사는 “연말을 맞이해 클래식 공연을 문화재에서 진행함으로써 기존의 딱딱하고 어려운 전통문화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친근하고 익숙한 문화재로 통영시민과 관광객에게 다가가는 기회가 되고자 한다.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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