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한 평생교육기관 관계자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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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한 평생교육기관 관계자 교육
  • 박희두 기자
  • 승인 2022.12.0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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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 주민자치회, 군내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자 간담회
▲ 경상남도_고성군청
[농업경제방송] 고성군은 12월 1일 고성군청소년센터“온”에서 전 읍·면 주민자치위원 등 평생교육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에는 전 읍·면 주민자치회 위원, 간사, 주민자치업무 담당공무원, 고성문화원,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고성군청소년센터“온”, 수어통역센터, 경남지체장애인협회고성군지회, 회화면노인대학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 종사자가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2023년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준비하고자 마련됐으며 양흥권 대구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지역 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종사자들에게 ‘평생학습도시의 지역자원 조사와 평생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개발방안’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읍·면 주민자치회장, 노인대학장 등 기관 대표자 10여명과 함께 고성군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한 비전과 목표를 논의하고 고성군의 장·단점 및 앞으로 만들어가야 할 기반 인프라와 프로그램에는 무엇이 있는지 심도있게 토의했다.

이날 참석한 정숙 관계자는 “고성군에는 정말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프로그램들이 중복되고 강사 인력이 부족해 군민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며 “또한, 각 기관이 네트워크를 형성하지 못해 평생교육의 성과를 공유하지 못하고 있으니 기관 간 공유와 소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노인대학 심 씨는 “평생학습을 젊은 군민이 정주할 수 있는 사업과 연계해 고성군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또, 고성이 가진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해안관광자원들을 함께 연계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현주 교육청소년과장은 “고성군이 평생학습도시에 지정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자주 소통하며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읍·면 주민자치회에서도 내년도 정기총회를 통해 교육분과 설치·운영을 권장하며 지역주민들의 자치역량을 높이고 다양한 교육지원으로 지역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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