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제방송]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재난취약시기인 겨울철에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164개소의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1일부터 12월 9일까지 3주간에 걸쳐 덕양구 건축과 3개 점검반과 해당 건축공사장 감리자가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동절기 강설 및 결빙으로 인한 근로자의 전도, 추락 방지를 위한 안전시설물 설치 여부와 가설구조물 붕괴 등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해 제거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 했다.

민·관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으로써 공사시공자, 감리자 및 건축주 등에게 안전사고 발생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막대함을 인식하도록 경각심을 주어 안전의식 고취에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덕양구에서는 근로자의 인명과 건축주의 재산상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매년 동절기 건축공사장 안전점검과 함께 해빙기, 장마철 안전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과 같이 선제적 예방점검 활동을 강화해 건축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현장 근로자와 덕양구민 모두가 안전사고 없는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