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2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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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2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
  • 박희두 기자
  • 승인 2023.03.1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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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2건 중 3건 경상남도 선정 쾌거
▲ 경남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2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
[농업경제방송] 경상남도는 쾌적하고 매력적인 ‘살기좋은 농촌조성’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 1차 공모에 창원시, 밀양시, 함양군이 선정되어 사업비 20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2년 연속 전국 최다 성과를 거둔 실적이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지역에 산재되어 있는 공장, 축사 등의 난개발 시설의 이전·집적화 지원을 통해 농촌공간을 정비하고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생활권당 5년간 최대 250억원이 지원되며 축사 등 유해시설 정비부지에 생활서비스시설, 주거단지, 마을공동시설 등이 조성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2021년 김해시 등 전국 5개소 시범지구를 거쳐 2022년부터 매년 40개소씩 2031년까지 총 400개소를 정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상남도는 정부 시범사업부터 착실하게 준비하고 대응해 2022년에는 전국 35건 공모 선정 중 13건이 선정됐으며 최근 3월 14일 발표한 2023년 1차 공모에는 전국 12건 중 3건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올해 1차 선정된 창원시 진전면 오서지구는 사업비 80억원을 들여 폐공장 1개소, 축사 1개소 및 빈집 7개소를 철거하고 귀농귀촌 지원센터, 쌈지공원 및 주차장을 조성한다.

밀양시 초동면 봉대지구는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축사 4개소, 빈집 10개소를 철거하고 경관농업기반조성, 햇살플랫폼 및 쉼터를 조성한다.

함양군 수동면 금호지구는 사업비 72억원을 들여 폐축사 43개소를 철거하고 마을숲 조성 및 사회적 농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상남도에서는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평가에 대비해 올해 초부터 공모 평가까지 시군별 맞춤형 전문가 5명을 구성해 현장 방문 컨설팅 및 워크숍을 개최해 공모 준비 역량을 최대한 발휘토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강승제 경상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성과는 경상남도 및 시군, 한국농어촌공사, 지역개발 전문가, 지역민들과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결과”며 “난개발된 농촌공간이 쾌적한 농촌환경으로 바뀔 수 있도록 빈틈없이 사업추진을 해 나가겠으며 올해 6월에 있을 2차 공모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농촌 마을의 정주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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