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구 고잔동에 소재한 ‘안산나무를 심는 장애인 야학’은 지난 2014년 개원했으며 학교 형태의 장애인평생교육시설로 성인장애인 평생교육프로그램, 현장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산시는 보다 많은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확장 이전 과정에 3천만원에 달하는 예산을 지원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나무야학에 가고 싶어 아침이 기다려진다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성인 장애인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건강하게 배울 수 있게 도와준 안산시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근수 평생학습원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함께 어울리고 배우고 살아갈 수 있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안산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는 올해 3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돼 3억2천만원을 확보해 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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