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한울도서관, 시각장애 아동 위한 그림책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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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한울도서관, 시각장애 아동 위한 그림책 낭독
  • 임윤정 기자
  • 승인 2023.04.0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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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맞아 ‘ON가족 낭독챌린지’운영
▲ 파주 한울도서관, 시각장애 아동 위한 그림책 낭독
[농업경제방송] 파주 한울도서관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낭독 프로그램 ‘ON가족 낭독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낭독챌린지 참여 자격은 2인 이상 가족으로 참여 방법은 자료실에서 그림책을 대출하고 가족 구성원이 한 줄 또는 한 문장씩 돌아가며 책을 낭독한 후 녹음한 파일을 도서관에 제출하면 된다.

챌린지 참여자 중 우수가족 10가족의 목소리는 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선정 도서와 함께 열람할 수 있도록 전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4월 13일까지 한울도서관 어린이자료실 또는 한울도서관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임봉성 교하도서관장은 “아직 점자를 배우지 못한 시각장애 아동에게 독서 기회를 제공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장애 아동뿐만 아니라 아직은 책 읽기가 서툰 아이들도 그림책 낭독을 통해 더 풍부한 독서를 경험하고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체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개관한 한울도서관은 장애특화도서관으로 점자도서 1,400여 권, 오디오북 750여 점 등 특화자료를 소장하고 지체장애인 함께 읽기 프로그램 등 특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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