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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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설명회 개최
  • 박희두 기자
  • 승인 2023.04.1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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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 대응 및 지역 산업계 인력난 해소를 위한
▲ 부산광역시청
[농업경제방송] 부산시는 오는 4월 13일 오후 2시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내 정착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 지역대학, 참여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시 지역특화형 비자 지역인재 모집을 앞두고 비자 제도의 취지와 접수방법, 취업연계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위해 마련됐다.

‘지역특화형 지역우수인재 비자’는 일정 요건을 갖춘 우수 외국인 인재에게 인구감소지역에 거주 및 취업하는 조건으로 거주비자를 발급해 주는 제도이다.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은 지역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인구감소 문제 대응을 위해 지역에 적합한 외국인을 정착하도록 유도해 생활인구 확대 및 경제활동 촉진, 인구유입 등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으로 부산시는 법무부의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지역특화형 비자의 지역인재 추천 대상을 부산지역 대학을 졸업하는 외국인 유학생으로 하고 지역의 미취업 외국인 유학생들을 지역기업으로의 매칭까지 지원한다.

설명회 당일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소개 지역우수인재 접수방법 안내 미취업 외국인 유학생 취업연계 프로그램 안내 순으로 진행되며 지역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기업 매칭을 위한 구인·구직 신청도 현장에서 받는다.

설명회 후 부산시는 별도 모집공고를 통해 지역인재 지자체 추천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부산시 남정은 청년산학국장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인구감소 위기 대응을 위해 부산지역 대학이 배출한 글로벌 인재가 지역기업에 취업해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나아가 이러한 사업들 하나하나를 꼼꼼히 챙겨 부산이 선도적으로 지·산·학 인재도시가 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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