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희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권선구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편의시설 설립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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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희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권선구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편의시설 설립 촉구”
  • 임윤정 기자
  • 승인 2023.04.2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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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
▲ 장정희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권선구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편의시설 설립 촉구”
[농업경제방송] 장정희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은 27일 제3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대에 올라 권선구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편의시설 설립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본 의원은 수원특례시 권선구의 지역발전을 위해 현재 권선동에 공사 중인 도시형 미래학교의 신속한 개교와 권선동, 곡선동 등 수원 남부권 지역 내 보건·복지 시설 신규 설립을 요청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장 의원은 “권선구의 인구는 376,000여명으로 4개구 중 가장 많지만 지역 내 위치한 군 공항으로 인해 다른 지역에 비해 사회경제적 측면에서 여러 제약과 피해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 의원은 “다행스러운 것은 지난 2020년 6월 권선동에 국내 최초의 유·초·중 통합 ‘도시형 미래학교’ 설립안이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진행 중에 있다”며 “‘도시형 미래학교’는 단순히 유·초·중 과정을 통합한 것 뿐만 아니라 수영장과 체육관, 평생학습시설 등 지역주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복합시설을 포함하는 차세대 모델이 될 학교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의원은 “당초 2023년 2월 준공이 목표였으나 현재 공사가 점점 늦어져 2025년 3월 개교를 계획하고 있으며 개교가 늦어지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도시형 미래학교’가 빠르게 완공되어 계획된 일정에 맞게 개교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장 의원은 “권선구는 수원시 내에서 고령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며 “수원 남부권 일대에는 보건소와 노인복지관 등이 부재해, 지역 내 어르신들이 큰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장 의원은 2022년 수원시 사회조사 보고서를 언급하며 “권선구의 보건소 이용 경험 인구는 23.8%로 수원시 4개구 중 최저를 기록했고 그 이유로는 ‘의료기관과의 거리 때문’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장 의원은 “정부의 보건·복지 및 의료 정책 사업들은 대부분 보건소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거주지와 보건소 간의 거리가 먼 주민들은 그 혜택을 받지 못해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며 “수원 남부권에 보건지소를 설립한다면 권선구의 보건행정수요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특례시 위상에 걸맞는 공공보건서비스를 확충해 수원특례시의 균형발전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장 의원은 “권선구 내 도시형 미래학교의 신속한 개교와 안정적인 운영, 그리고 보건소 지소 등의 설립을 통해 수원 남부권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수원시의 균형발전을 이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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