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자활기업으로 거듭난 ㈜야끼텐 홈플러스 영통점 재개점
상태바
용인특례시, 자활기업으로 거듭난 ㈜야끼텐 홈플러스 영통점 재개점
  • 임윤정 기자
  • 승인 2023.05.04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자활복지개발원 공모 선정으로 창업자금 지원 받아…자활 자립 성공 모델 제시
▲ 용인특례시, 자활기업으로 거듭난 ㈜야끼텐 홈플러스 영통점 재개점
[농업경제방송] 용인특례시는 자활기업으로 거듭난 ㈜야끼텐 홈플러스 영통점이 새로 문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야끼텐은 철판볶음요리 전문점으로 용인지역자활센터가 저소득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돕기 위해 지난 2021년 7월 수원시 영통구 소재 홈플러스 영통점에 사업단 형태로 문을 연 음식점이다.

지난 3월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관하는 창업자금 공모에 선정돼 1억1000만원을 지원받아 그동안 매장에서 일해 온 수급자 가운데 4명이 자활기업을 공동 창업해 이날 운영을 시작했다.

창업자금으로 지원받은 비용은 매장 장비 및 물품 보완, 시설 새 단장 등으로 사용했다.

매장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모든 수익금은 우선 매장 운영 비용, 융자금 상환, 운영 적립금 등으로 사용하고 남는 수익금 일부는 참여자에게 성과금으로 배당해 자립을 돕는다.

용인지역자활센터는 ㈜야끼텐이 독립적으로 운영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구성원들이 원활한 자립, 자활 기반을 닦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야끼텐은 향후 매출이나 사업확장 추세 등을 판단해 매년 1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확충해 자활 근로자들을 채용할 방침이다.

김명숙 ㈜야끼텐 대표는 “이제 자활기업의 대표로 자립을 시작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소비자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고 자립을 꿈꾸는 분들에게는 희망과 꿈을 드릴 수 있는 성공 모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용인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01년부터 저소득층의 취·창업을 지원하고 자립을 돕기 위해 물류배송, 무료 간병, 편의점, 분식 사업 등 15개 분야의 자활근로사업을 하고 있다.

뉴스
농어촌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