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4차 민방위의 날‘민방공 대피훈련’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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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4차 민방위의 날‘민방공 대피훈련’실시
  • 박희두 기자
  • 승인 2023.05.1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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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북 미사일 도발 대비 6년 만에 관공서 및 초·중·고 학생 위주 훈련
▲ 제414차 민방위의 날‘민방공 대피훈련’실시
[농업경제방송] 하동군은 국가적 비상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6일 2시부터 20분간 공습대비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민방위 훈련은 재난대비에 중점을 두고 실시해왔으나,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 안보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6년 만에 적의 공습 상황에 대비한 가상훈련으로 진행됐다.

다만 주민대피, 차량통제, 긴급차로 확보 훈련 등은 국민 생활 불편을 고려해 실시하지 않고 중앙부처 및 소속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초·중·고 학생 위주로 축소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 나타난 문제점 등을 보완·개선 후 오는 8월 을지연습 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순차적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실제상황에서 군민 스스로 안전을 지키기 위한 훈련”이라며 “평소 ‘안전디딤돌’ 앱을 활용한 주민대피시설 위치 확인, 국민행동요령 숙지 등 비상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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