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이동민원 현장처리제, 매곡면 평전리 마을에서 민원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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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이동민원 현장처리제, 매곡면 평전리 마을에서 민원 해결
  • 최두인 기자
  • 승인 2023.05.1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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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동군청
[농업경제방송] 충북 영동군은 지난 19일 매곡면 평전리 마을에서 ‘이동민원 현장처리제’가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봉사행정에 상대적으로 소외된 오지마을을 찾아 생활불편을 속 시원히 해결해 주는 맞춤형 종합 민원서비스이다.

이날은 영동군청 등 9개 기관·단체 50여명으로 구성된 현장 민원처리반이 참여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살폈다.

민원, 부동산, 지적, 농기계수리, 상수도 관련 담당공무원이 참여해 각종 공부와 지적도 등을 비치해 생활민원을 처리하고 친절하고 꼼꼼한 상담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해당마을뿐 아니라 인근마을에서도 많은 군민들이 찾았다.

농기계수리 등 현장처리반은 그동안 쌓여있던 주민의 불편함과 답답함을 속시원히 해결하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 경찰서 농협, 한전, KT, 한국국토정보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관리공단 등 유관기관과 군 자원봉사센터 등도 참여해 각종 생활 상담, 이미용 봉사 등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분야별 맞춤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이동민원 현장처리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겠다”며 “민원 편익 증진은 물론 대민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군은 교통이 불편한 농촌지역 주민과 노약자들의 군청 방문 불편을 해소하고 농번기 일손을 덜고자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2차례씩 이 제도를 시행중이다.

현장에서 해결가능한 민원은 현장에서 처리하고 세부 검토가 필요한 민원은 담당부서 검토를 거쳐 해당 민원인에게 처리결과를 개별적으로 통보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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